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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아
O, Bom
2022. 11. 3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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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바람 많이 불던 날
그저 공감과 잠깐의 함께 함이면 됐다
그 마저도 각자의 고단함에
쉽사리 짜증으로 변하고
이해 공감마저 힘들어진다
뭘 기대하는가
어찌 다 이해하고 알아주길 바라는가
함께 만든 현재고 미래지만
내 고단함 내가 안고 가야지
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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