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됨의 긴 터널. 생리 전 증후군
생리 전 증후군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왔다.
요번 내 몸에 나타난 어마무시했던
이런 부정적인 증상들..
요즘 더욱 심해진 생리 전 증후군은
내 몸이 현재 건강하지 못하다는 증거겠지..
육체적 감정적으로
모든 걸 다 내려놓고 싶은 지경에 놓였었고
그 안에서 헤어 나오기 위해
요번 생리 전 증후를 앓는 동안
여러 가지 영양제를 구비하게 되었다.
늘 당연하다 여기며
힘듦에 허우적거리던 것은
정상이 아니었고
이겨내야 하는 것들이다.
정답은 아니겠지만
임신했을 그 당시를 떠올려보면
배란 전이나 후
몸 컨디션이 일정하고
괜찮았다.
그래서 배란 후에도
걷기 운동을 계속적으로 열심을 다할 수 있었다.
그 당시 몸 상태가 괜찮았고
그것이 임신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몸이 전 같기를 바라는 것은 욕심인 걸까..
노화도 찾아왔겠고
결국 출산으로는 이뤄지지 못했지만
임신과 유산을 겪으며
내 몸도 전 같지 않음은 확실하다.
예전과 같을 수 없겠지..
전과 같이 생각지 말고
좀 다르게 접근할 필요도 있는 것 같다.
하루하루 건강하고 행복하게 볼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몸에 좋은 영양제도 잘 챙겨 먹고
약!? 과는 담쌓고 지냈지만
이제 몸에 좋다는 것들에
의지해야 하는 때가 온 것 같다.
몸이 너무 힘들다 싶으면
자양강장제도 챙겨 먹어보고
몸에 좋은 음식 위주로 먹도록 노력하며
운동도 짬짬이 꾸준히 해야지..
임신이 아니더라도
건강함 몸은 삶의 필수 요소란 걸..
이런 긴 터널을 지나올 때면
더욱 절실하게 와닿는다.
몸이 힘들고 괴로우면
삶을 내려놓고 싶은
무의미한 고됨만이 자리 잡는다.
이왕 사는 인생
언제까지 내 삶이 이어질진 모르겠지만
그동안은 건강하고 즐겁기를 노력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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