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 기능이 떨어졌...!?;
나이가 들면
난소 기능이 떨어져
생리주기가 짧아진다는데..
혹시
/
계류 유산 후
(이때 확실히 난소 기능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
시간이 지나도 생리가 돌아오지 않아
생리 시작하는 주사를 맞고서야
다시 생리를 시작할 수 있었다.
그 후
나이 탓인지..'와 섞여
몸 컨디션이 좀 돌아온다 싶었지만
예전 같지 않았고
생리 주기도 전과 다름이요번에 좀 명확해졌다.
처음 산부인과에서 배란에 대해 봤을 때 배란테스트기와 잘 맞아떨어지는 걸 보고 배테기가 그래도 정확하구나.. 를 느꼈고
(진한 선을 보여주는 것도 확실했다)
임신이었을 당시에도 배테기 진해지는 것이 배란 예정일에서 5일 정도 늦었었다.( 보면 이때 당연히 생리 후 14일이 배란일 일거란 예상으로전초전을 시작으로 진해질 동안 열심히 달렸더랬다 )
그 팬턴이 유산 후에도 계속 이뤄진다.( 마냥 배란 후 생리가 좀 일 찍 시작하는 것 같다 생각해왔는데 모든 일이 그러하듯 나름의 이유가 있는 것 같다 )
보통 생리 후 20일에 배테기가 진해졌다.그런데 이상하게 생리가? 빨리 시작되는 느낌.완전한 생리 시작이라기보다 갈색 분비물을 보이면서 곧 생리가 시작될 것이라는 신호를 이틀 정도 보내고 본격 생리가 시작된다.(호르몬 불균형이 문제인 듯)
여기에 플러스로 배란이 되면 그 흔적으로 흩날리는듯한 분비물이 나온다는데 그게 배테기 진해지기 전 아랫배 불편감? 과 같이 보였었다.
배테기는 어제저녁 진해졌는데..
거기에 플러스 성욕!? 이 좀 반짝할 때가 그즈음 같기도 하다.
또 여기에 플러스 임신은 배란 5일 전에 확률이 높다!? 이런 말도 여러 번 봤었다.
그래서 여기에서 번쩍!생리 후 14일, 배란일 이때 이후로 보통 5일 뒤쯤 진해지는 배테기
이런 것들을 조합해보니 혹시.. 배테기 진해지기 5일 전 그러니까 정확한 배란 예정일에 배란이 되고 있었던 것!?이란 퍼즐이 맞춰진다.
나이가 드니 호르몬도 정신을 못 차리고 배테기에 이상 반응이 오는 건지...
이래저래 전과 같은 스타일은 아닌 것은 확실하다.
배테기 진해지는 시기부터 확실하게 늦어졌으니 말이다.
여자는 365일 가임 기라는 말 생리 끝나고 바로 갖은 관계로 임신되었다는 말 배테기 보고 딱 그날만 하면 안 된다는 말 자연스러운 부부관계를 하다 보면 생긴다는 말 (자연스러운 부부관계라 함은 일주일에 3~4번 ㅎ)등등을 조합해보면
그냥 열심히 해라 그러다 보면 생긴다 ㅎ
그럴만한 열정과 체력이 되지 않으니..하..
그냥 14일 즈음을 예상으로 두고 성욕이 잠시나마 머무를 때를 시작으로 하자.
내 몸의 반응과 배테기를 참고하되 뭐 하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은 위험하다
정답은 없다
이제 나가서 몸 풀 겸 가볍게 걷고 들어와야겠다그냥 일단 잘 살아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