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테기 시약선? 화학적 유산?
임신 8주 전에는 화학적 유산이 일어날 가능성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임신 10주 정도에 주위에 알리는 게 좋다고 하고요.
생리 전에도 수정이 되었다가
미처 착상이 이뤄지지 못하거나
착상이 약해 흘러내리는 경우..
건강한 난자와 정자가 만나지 못 했을 경우.
자궁벽이 착상하기 힘든 상태인 경우.
이런 경우에 일어나는 일들이더라고요
위에 말한 건강하지 못한 둘 중 하나이거나 둘 다 이거나.
엄마 자궁에서
건강한 씨앗이 자리를 잡기 전에 참 많은 일이 일어나는듯해요.
매달 임신할 확률도 20% 정도라니..
정말 쉬운 일이 아닌듯합니다.
그래서 더 애가 타고 기다려지고..
사고로.
의도치 않게 아이가 생기시는 분들은 알 수 없는
기다림의 시간들..
요즘 카페에 자주 들어가 보다 보니
임테기 시약선에 농락당하셔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한 번 연한 두 줄을 보고 놀란 적이 있는데요
그 후론 한 줄..
친구한테 말하니
화학적 유산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연한 두 줄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정말 임테기 시약선에 농락 당하는 걸까요?
아님 그만큼 화학적 유산이 빈번히 일어나는 걸까요?
궁금해지네요..
그런 연한 두 줄을 보시는 분들은 특히 자주 그렇게 시약선에 놀라시는 것 같더라고요.
마음 졸이며 기다리는 심정도 힘든데
임테기마져...
배란 후
생리 예정일까지 기다려지는 이 시간..
정말 다른 곳에 정신 쏟고 기다리기 힘들어
더 수시로 카페 들락거리고.
찾아보고.. ㅎㅎㅎ
이렇게 임신 관련된 거에 엄청 집중되는 이 시기 ㅎㅎ
제가 생각해도 무지 웃기네요.
다른 일도 못하고 집에 있어 더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생리 전 증후군으로 몸은 피곤하고 힘들고
집안일마저 손에 안 잡히고.
아..
신랑 퇴근 시간이 다 돼가는데도
설거지며 청소 하나 손도 안 대고 이러고 앉아있네요 ㅎㅎㅎㅎㅎ...
이제 그만 떠들고
집안일에 돌입해보도록 해야겠어요. 흐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