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준비] 임신이 잘된다!?

 

산 넘어 산이라고

이젠 임신은 잘된다로 

진행되는 이야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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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후 임신이 더 잘된다더니..

한번 임신하면 그 후부턴 

잘 된다더니..

 

그래서인지 

계류유산 

소파수술을 거치고 

두 달 만에 첫 생리를 하고 난 뒤 

 

시작된 임신 시도가

매번 두줄을 남긴다.

 

앞전 두줄은

생리로 끝을 맺었고 

 

현재 배란 후 8일째부터

나만 보이는듯한

매직아이를 보여주고 있다.

 

배란 9일째인 오늘 

좀 더 진해진 

희미한 줄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정도면 착상은 이뤄진 듯한데..

잘 유지되면 좋겠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무엇일까..

 

피곤한 몸을 억지로 끌고 나가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맞는가..

 

미세먼지라는 핑곗거리와 

피곤한 몸을 억지로 움직이면

왠지 좋지 않을 것 같은 마음이 만나 

 

침대 위에 있는 시간이 많은 요즘이다.

 

( 오래 앉아있는 것도 

몸의 순환에 좋지 않은 것 같다 )

 

몸의 순환을 위해 

캠핑 때 사용하려 구매한 

물주머니에 따뜻한 물을 넣어 

이불속에 함께 들어간다.

 

요번 두줄은..

뭔가 시기적으로도

몸의 반응도

빠르고..

 

기대치가 올라간다.

 

그래도 너무 기대하진 말아야지..

편안한 마음을..

평정심을 유지해야지..

 

개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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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하니 

배란되고

(배란일을 정확히 알고 있다면)

10일쯤부터는 

두줄을 보여주는 것이 

정석인듯하다.

 

( 적절한 시기에 착상이 되었다는 이야기

착상이 늦으면

그만큼 유지도 힘든 것 같다 ) 

 

적당한 시기에 두줄을 보여주며

몸의 반응이 빠른만큼

건강한 아이이길..

 

착상이 성공적이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