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준비] 남은 바우처로 영양제 구매
남은 임신 출산 바우처 사용을
검색해보니
유산 후 한약도 많이 지어먹던데..
자궁의 혹 때문에
한약 먹는 것에 거부감이 있는 터라..
한약 말고 뭐에 쓸 수 있을까..
찾아봤어요.
영양제를 구매할 수 있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다니는 병원
영양제 코너에선
바우처 결제가 안된다고 하고..
약국에선
처방된 것만
바우처 결제 가능하다 하더라고요.
(좀 더 알아보니
바우처로 처방전 없이
영양제를 구입할 수 있는
병원들이 있어요)
그래서 담당 선생님께
지금 임신 출산 바우처가
많이 남아있는데
처방전이 있어야
바우처를 사용할 수가 있더라,
'영양제 처방이 가능하냐'
물었더니 엘레비트 처방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약국에서 구매해왔는데..
임산부 영양제네요;;
곧 임신을 하면 좋으련만..
영양제 설명에
임신 준비 중부터 먹되
2~3개월 후에도 임신이 되지 않으면
하루 먹던 용량을 반으로 줄여 먹던가
이틀에 한 번꼴로 먹으라 되어있어요.
그래서 평소엔
처방받았던 남은 엽산과
번갈아가며 먹다
배란 후에는
매일 챙겨 먹고 있습니다.
홍보!? 가 많이 된 건지
선생님 테이블 메모지도
엘레비트던데 ㅎㅎ
어쨌든
괜찮은 영양제이니
처방해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믿고 먹어야 하는데..
요즘 참 무서운 일도 많고..
그래도 임산부용 영양제는
더욱 신경 쓰겠지 하는 마음에
믿고 먹은 방법뿐이 없는 것 같아요.
어린 나이도 아니고..
나이가 있으니
건강 챙기는 것에
더욱 신경이 쓰입니다.
영양제는 꼭 필요한 것만 먹고
나머지는 좋은 음식으로
채우려 노력해야지요.
남은 바우처는
처방전 없이도
영양제 구매 가능한 병원에 방문해
유산균이랑 오메가를 구매할까 해요 :)
님들도 사시는 지역에
바우처로
영양제 구매 가능한 병원이
있을 터이니
잘 알아보시고
남은 바우처
알뜰히 사용해야지요 :)
그런데 사실
운동을 해도
체력이 잘 올라오지 않으니,,
한약을 먹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바우처로 한약 구매도 가능하데요)
몸에 좋은 한약을 먹는다고 해서
혹이 커진다면
(한의사 선생님들은
혹이 커지진 않는다고 하나..)
그 혹 크기 줄이기에 신경 쓰면서
(알코올 경화술? 이런 것도 있더라고요)
건강을 챙기는 것이 맞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유산 후 여서인지..
체력이 정말 예전같이 않고
잘 돌아오지 않네요. ㅎ...
배란 후
생리 전이니
무리하지 않고
몸 컨디션에 맞게
움직여야겠어요.
미세 먼지가
너무 심해
숨 막히는
날들이 이어지지만..
우린 이 안에서도
살아남아야겠지요.
임신 출산 바우처로 시작해
미세먼지로
마무리되네요;;
망할 놈에 미세먼지..
코로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