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

날이 좋다

O, Bom 2020. 5. 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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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을 되찾고

걷기도 서서히 다시! 시작하고 있다.

나의 걷기 최애 장소 부천 상동'호수공원'

매점이 커피숍을 추가로

새롭게 증축하여 업그레이드되었다.

화장실만 조금 더 깔끔해지면 최고의 공원이 될 것이다.

매일같이 내고 있는 나의 주차비도

공원 발전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하였으면 좋겠다.

 

 

비 온 뒤 비현실적으로 날이 맑고 푸르르다.

순간 트루먼쇼가 생각나는 것은 무엇?;;;

(하늘이 세트인 것은 아닌지 몇 번을 올려다보았다ㅋ)

 

맑고 푸른 공기와 아름다운 식물들로

행복함에 가슴이 벅차오른다.

 

신기하게 밤에는 슬프고 우울한 생각이 주를 이루는데

해가 뜨면 언제 그랬냐는 듯 마음도 맑아지는 느낌이다.

 

마음과 몸이 힘들다면

운동은 둘째 치더라도

공기 좋은 공원에 나가 볕을 쐐는 것 자체로

뽀송해지는 몸과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일단 몸을 움직이면

 

지금 내가 해야 하는 일들

걱정되는 것들에 도움이 되는 일들을 위해

몸을 움직이다 보면 

심난했던 마음도 하나둘 정리가 되고

진정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조급해만 하지 말고

우선 열심히 움직여보자/

 

언제나 파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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