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
2018-03-08 생리통
O, Bom
2018. 3. 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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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엔 임신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뭔가 느낌이..
그런데 단지 느낌이었을 뿐.. ㅎ;;
그리고 요번 홍양은 이틀 연속
약을 먹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불편했다.
보통 하루만 잘 넘기면 괜찮았었는데..
그래서 첫날 약에 대한 생각이 들면서
기분 나쁜 어설픈 생리통 때문에
나의 하루가 함께 어설퍼질 것이 싫어
게보린 한 알을 먹었다.
둘째 날인 오늘도 여전히
신경 쓰이고 기분 나쁘게 전해지는
미약하지만 존재감 있는 불편한 아랫배 통증에
오늘도 약을 먹어야 하나.. 고민을 하던 중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는
생강차를 한잔 마시니
아랫배가 조금 편안해지는 것 같아
이거구나 싶었다.
그래서 외출을 감행했지만
또다시 몸이 힘들고
아랫배가 불편해졌다.
그래서 간절하게 머릿속에 맴도는
은은하게 고소하고 달콤
생크림 가득한 케이크 한 조각 생각나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먹고 나니
또다시 아랫배가 편해졌다.
둘째 날 나에게 찾아오는 아랫배 불편함은
뭔가를 먹으면 해결이 되는 것인가..ㅎ;;
그렇게 무언갈 먹으며
아랫배를 진정시키는
하루를 보냈다.
요번 생리통은 전과는 다른게
좀 더 불편함을 안겨줬다.
이게 왜때문인지..
나의 혹, 난소낭종이 더욱 커진 것인지
아니면 다른 어떤 이유로
요번 생리만 이렇게 더 불편한 것인지..
신경이 쓰이지만
다음 홍양을 맞이해보고
다시 생각해봐야겠다.
그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열심히 살아야지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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