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18-1-26 I 이어지는 한파
O, Bom
2018. 1. 2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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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그렇다고 집에만 있자니
답답하고
점점 사람 꼴이 말이 아닌 것 같음으로
매서운 한파를 뚫고
어디라도 나가보고자 노력하는 요즘이다.
차 없이 움직여야 하니
그래도 교통 편이 좋은 곳으로 정하여
야외에 있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그렇게 장소가 정해지면
그곳에서 밥을 먹고
차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는 게
요즘 가장 좋은 코스
오늘은 부평 아이즈빌점에 위치한
애슐리를 이용 후
그 옆에 위치한
이디야 부평 아이즈빌점을
방문했다.
예쁘고 분위기 좋은 카페에 앉아
맛있는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소소한 일들을 정리하고
유익한 일을 도모하며
시간 보내는 걸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특히나 이런 날 커피숍은 필수 코스
그러나..
오늘 방문한 부평 아이즈빌점 이디야는
그런 나와는 잘 맞지 않은 곳이었다.
거침없이 흘러나오는 가요에
정신이 혼미해져
그 어떤 일에도 집중할 수가 없었다.
카운터에 찾아가
노랫소리를 조금 낮춰달라고 해볼까..
도 생각했지만
그마저도 귀찮고 싫게 느껴져
잠시 앉아있다 나왔다.
스피커 밑에 앉아있어 더 그랬을 것이고
창가에 앉아 더 추웠을 것이리라..
오래 머물러있을 공간이므로
다음부터 처음 방문하는 곳은들어갔을 때
나와 맞는 곳일지 잘 따져본 후
차를 시키고
편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나오리라
다짐해본다.
이 매서운 추위는
언제쯤 사그라들 것인가..
추워도 정말 너무 춥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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