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준비] 아랫배, 몸 따뜻하게 하기 :: 배 워머, 수면양말 구매했어요.
여자들은 아랫배가 따뜻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손발도 따뜻해야 하고..
몸에 순환이 중요하고
특히 하체 부분의 순환이 잘 되어야
자궁도 건강하고 원활하게 돌아간다는 이야기겠지요!?
그래서 검색하다 보니
배 워머라는 게 있더라고요.
수면양말 같은 소재로 되어
허리부터 엉덩이까지 토시처럼 낄 수 있도록 나온 거더라고요.
두 가지로 스타일이 있어요.
아랫부분이 반바지로 되어있는 것도 있고
그냥 일자로 토시처럼 되어있는 것도 있고
가격도 저렴하니 두 가지 스타일과
수면 양말 주문했어요.
이렇게 해서 배송비까지 만원 초중반 정도인 가격으로 구매했네요.
(얼마 전에 구매한 건데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하군요;;;)
반바지까지 되어있는 것도
위쪽으로 배를 충분히 덮을 수 있도록 길게 되어있어요.
신축성이 좋은 제품임에도
전 좀 움직임이 답답하더라고요.
반바지는 아랫도리를 터서 토시처럼 입어야겠어요ㅋ;
그리고 토시처럼 되어있는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요 배 워머도
전 좀 답답하게 맞아요..
헐렁헐렁하니 신축성 짱일줄 알았는데..
내 몸에는 그렇게 호락호락하니 입어지지 않네요 ;;;
그래서 처음 도착하고 며칠은 열심히 입었는데
오늘은 수면 양말만 신고 있어요 ㅎ;;
날이 더워 더 답답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배 워머까지는 아니더라도
임산부 팬티를 사서
아랫배를 확실히 감싸게 입어야겠어요.
아무래도 아랫도리 순환이 좋지 않은지
생리혈 뭉침이 있는 것 같거든요.
님들은 뭉침 없이 라이트 하게 혈만 나오나요!?
수면양말 따뜻하기로 참 유명하죠.
그런데 전 답답하고 더운 걸 싫어하는
더위에 약한 사람이라 겨울에도 쳐다도 안 보던 제품인데..
여름이 코앞인 날씨에도
수면 양말은 필수적으로 신고 있네요.
확실히 다른 겨울 양말보다
수면 양말이 따뜻해요.
발이 그렇게 찬 편은 아닌데
이상하게 한 번씩 쏴하니 차가워질 때가 있어요.
그래서 요즘은 습관처럼 양말은 필수적으로 신고 있네요.
사실 이런 것들을 하면서
요번엔 정말 임신이 됐으면..
임신이 될 거란 희망은 없어요 ㅎ;;
임신이란 게 그냥 다른 사람 이야기인것만 같고 ,,
그래도 포기할 순 없으니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뿐..
언젠간 좋은 날도 있겠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이 현실을 벗어나려 노력하다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