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장기하와 얼굴들 '별일 없이 산다' 유쾌한 노래
O, Bom
2017. 1. 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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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한 얼굴로
정말 별일 없는 듯한 표정과 무심한 춤사위로
노래하는 장기하와 얼굴들.
그리고 유쾌하고 담백한 가사.
정말 듣고 보는 내내
저절로 웃음이 지어지고
뭔가 모를 통쾌함이 밀려오는 노래에요.
이 노래를 알게 된 건
한 책에서 이 노래를 언급하며
'정말 별일이 없어서가 아닌
별거인 일도 별거 아닌 일로 생각하며 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라고 내놓은 해석이 오랫동안 지금까지도 머릿속에 맴돌며
나에게 평온한 시크함을 선사해요.
유난히 사람들에게 쉽게 상처받고
작은 일에도 힘들어하던 나에게
앞으로 닥칠 그 모든 힘든 일에
그렇게 힘들어하지 않아도 된다.
별일 아닌 듯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살아간다면
지금보다는 덜 힘들게 살 수 있을 것이다.
라는 나에게 주어진 소중한 삶의 지혜
지나고 보면 정말 별거 아닌 일들이 참 많아요.
정말 그 순간만큼은 죽을 듯이 힘든 일도
결국은 그렇게 굳이 힘들어하지 않아도 됐을 일들이었던 것처럼
그냥
작은 일들 하나하나에 힘들어하고 화내지 않으며
작고 소소한 것들에서 행복을 느끼며 산다면
참 많이 행복하게 살아질 것 같네요.
살다 보면
슬프고 힘든 일이 끊이지 않고 닥쳐오겠지요.
그럴 때마다 우리 그 슬픔과 힘듦에 너무 빠지지 말고
다시. 별일 아니다 툴툴 털고 일어설 수 있는
삶의 경험치 높은 고수가 되어 보도록 해요 우리^^/
그럼 오늘 하루도 별일 없는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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