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할 일 계획 세우셨나요? 여행 계획 세워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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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할 일 계획 잡던 중 좋은 곳 발견해 소개 드릴게요.(광고 아니에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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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 크리스마스 때는 무언가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 아낀다 아낀다 하면서 너무 마음이 쪼들리게 살았던 터라,,
그리고 아이를 기다리면서 오는 스트레스가 다시 시작되면서..
현재 머물고 있는 이곳이 아닌 다른 곳으로의 여행이 필요한 시점이에요.
현실에만 처박혀 힘들어하다간 정신병이 나겠다는 결론이 내려졌으므로..
현재 우리의 현실을 조금 멀리 떨어져 여유 있게 바라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지금보다는 마음의 여유와 편안함이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정말 하고 싶은 건
가까운 따뜻한 나라로 떠나
바다가 넓에 펼쳐져 보이는 개인 수영장에서
맛있는 열대 과일 한가득 쌓아놓고 즐기는 여유로운 물놀이 타임.
맛있는 조식과 석식.
그리고 매일 한 번씩 주어지는 마사지 타임..
아... 정말..... 생각만 해도 좋으네요... ㅠㅠ
떠나고 싶어요!!!!!!!!!!! 힝
그러나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여유가 없는 관계로
가까운 곳으로라도 여행다운 여행을 하고픈 마음입니다.
그래서
요즘 육체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신랑을 위해
뜨끈하게 온천욕을 즐기면 좋겠다 싶더라고요.
온천의 진정한 묘미는 노천온천이죠!
그래서 검색하다 인천에서 많이 멀지 않은 곳에 좋은 곳이 있어 지금 그곳으로 떠날까 고민 중이에요.
충청북도 제천시에 위치한 '리솜포레스트'
아시나요!?
산속에서 즐기는 온천욕의 느낌이 정말이지 최고일 것 같아요!!
실내 스파도 아주 잘 되어있고 리조트까지 있어 여유 있게 놀다 올수 있을 것 같고
집에서 2시간 정도 달리면 도착하는 그리 멀지 않는 곳이어서 좋은데..
크리스마스.. 25일에는 사람 참 많겠죠!?
요번 크리스마스가 일요일이니 더욱 그러 하리라 생각이 들어 좀 망설여지네요..
신랑 평일 쉬는 날을 이용해
곧 있으면 다가올 나의 생일을 이곳에서 여유 있게 축하하면 좋겠다 싶고..
여하튼 요번 겨울 안에 한번 방문하기로 하고
좋은 날을 잡아봐야겠어요.
님들은 요번 크리스마스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나요?
특별한 이벤트는 아니더라도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주어지는 이런 소소한 이벤트적인 날들이 있어
사는 게 좀 들 지루한 게 아닐까 싶어요.
뭔가 굉장한 일은 하지 않아도
기분만큼은 축제에 참여하는 조금은 즐거운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