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

끊임없는 임신에 대한 의심, 기대감과 즐겁게 함께하기

O, Bom 2016. 12. 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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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예정일이 다가오면서

저는 또 몸에서 보내는 작은 반응에도 마음이 움찔움찔합니다.

 

이젠 정말 깔끔히 마음을 놓았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한약을 먹으면서 전혀 임신 시도를 하지 않았기에 그 어떤 기대도 하지 않아서인 것 같습니다 ㅎ;;;

 

그게 정말 심리적인 건지..

아니면 아무런 시도도 하지 않아

임신 여부가 판가름 나는 14일 동안

몸에서도 마찬가지로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는 건지...

 

여하튼 결론적으로 저는 임신을 하기 전까지는 온갖 희망에 끊임없이 놀아날 것 같아요.

그래도 전과는 다른 유연함으로

스스로를 다독이며 잘 넘길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에요 ㅎㅎ

 

신경이 쓰이지만 신경 쓰이지 않는 것처럼!

나 스스로를 속이는 전법으로/

 

그리고 내 삶에 즐거움과 목표를 하나둘 늘려 가면서

신경을 쓸 수 있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줄어들도록 말이에요^^

 

지금 현재 아랫배가 너무 신경 쓰이고

좀 전에는 쏴~한 것 같은 미세한 통증이 있었던 것만 같고..

ㅋㅋㅋ

속도 막 울렁거리고

ㅋㅋㅋㅋㅋ

이 모든 증상들이 사실 전부터 있던 생리 전 증후군에 하나였어요.

그래도 매번 요번은 뭔가 좀 다른 것 같고 ㅋㅋ;;;

 

끊임없는 임신에 대한 의심과 기대감ㅋㅋ

 

그냥 즐겁게 함께해야겠어요.

 

 

그래도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정신없이 움직였더니

벌써 졸리네요.

보통 2시는 돼야 잠이 드는데..

 

이제 슬슬 하루를 마무리해야겠습니다.

 

내일도 일찍 일어나서 움직여야 하니까 말이에요.

 

그래도 한약을 먹고 느껴지는 좋아 진점이

생리 전 증후군 중에 심리적 불안 초조 우울감이 없어진 것 같아요!!

너무 감사한 일이에요~~!!!!

 

몸은 피곤해도 정신은 멀쩡하니 그나마 버틸만합니다.

 

내일도 정신없이 즐거울 하루가 되길 바라며

우리 모두 오늘 하루를 정리하며 편안한 밤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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