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 인천대공원 데이트, 11월 초 가을 풍경, 가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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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데이 챙길 만큼 어리고 혈기 왕성한 시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삶에 이런 소소한 이벤트가 있는 날이면 뭔가 함께 기분이 즐겁기는 하니까!
빼빼로 하나라도 사 먹으며
(이젠 스스로 사 먹어야.. ㅎㅋ)
젊은이들과 함께 빼빼로 데이기 분위기를 즐기는 게 좋아요^^
때마침 오늘 신랑도 일찍 퇴근하니까
뭐를 할까 생각하던 중
오랜만에 인천 대공원 데이트하기로!!
때마침 단풍이 황홀할 시기니까
단풍놀이 한번 제대로 가지 못한 우리에게는
최고의 데이트 장소가 되어줄 것 같더라고요.
인천대공원 입장료는 없지만
평일에도 3천 원의 주차비를 받더라고요.
우리에게 3천 원 이상의 값어치를 하는 곳이니까
즐겁게 가을 단풍의 여유로움을 실컷 즐기기로~
사람도 많지 않고
평일에 오니까 여유롭고 좋습니다/
가을의 아름다움을 두 눈에 그득 담습니다^^
인천대공원은 봄의 벚꽃이나 가을의 단풍이나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
서울 벚꽃 명소인 윤중로보다 훨씬 더 웅장하고 편안한 느낌의 인천대공원
단풍 또한 정말 가을 분위기에 푹~~~~ 빠져서 감성 데이트 가능하게 해주는 곳이에요.
인천 사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한 번쯤은 꼭 가보셨으면 하고요.
인천 여행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연안부두→ 송도→ 소래를 지나 인천 대공원도 코스로 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벚꽃이나 단풍이 아름다운 시기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자전거도 대여해서 타실 수 있어요
저희가 방문한 평일에는 대여소가 문을 닫았어요;)
이상으로 가을 감성 지대로 돋는
인천대공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