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 +8, 임테기

 

배란 +8

 

오늘 임테기 잘 .. 참아냈어요 ㅎㅎ;;

일어나서 한참 망설이다 못 참는 지경에 이를 때까지.. ㅋㅋ

그리고 테스트할 준비까지도 모두 마친 후에도 계속 망설였어요;;;

 

 

 

 

깨끗한 한 줄이 나온다면 어느 정도 마음을 정리하고

생리 예정일을 기다릴 수는 있지만.

 

지금 이 시기면 나와봤자 흐릿한 한 줄일 거고

그걸 본 그 순간부턴 임테기의 노예가 된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요.

 

애초에 계획했던 것처럼. 무심한 듯 평소 생활을 하되

어느 정도의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조금은 조심스럽게 보통의 내 삶을 살기로 하며

마지막 순간 임테기 하기 마음을 접었어요//

 

해가 좀 잠잠해지면

나가서 걷기 운동하려고요.

 

그런데 참 신기한 게

배란 후는 자전거나 걷기 운동을 하면 너무 쉽게 피로해지고.

특히 자전거를 15분만 타도 막 토할 거같고 속이 별로고 그래서

운동도 좀 조심스러워지는 시기에요.

 

그런데 배란 후에도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운동을 해주면 착상에도 도움이 되고 좋다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은 나가서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하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산책로 걷기 운동을 하려 합니다.

 

저와 아이를 기다리시는 모든 분들,

기다리는 시간 힘듦이나 초조 불안보단 행복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