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

배란후 +6

O, Bom 2016. 8. 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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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는 아랫배가 많이는 아니지만 싸하니 신경 쓰일 정도로 아팠는,

지금은 방귀가 잦아지고 변비 비스무리한 게 온 것 같으면서

아랫배가 더부룩하니 뭔가 웅웅 되는 느낌이 난다.

(변비 때문인가!?;;;;;)

 

언제나 있던 배란 후 육체적 피로함과

정신적 예민함은 여전한 와중에 속이 울렁거린다.

(속 울렁거림도 언제부턴가 새로 생긴 생리 전 증후군이다)

 

비록 배란 전이라 추정되는 시기에

딱 한 번의 관계로 그다지 기대는 하지 말아야 하지만..

그래도 혹시 사람 일은 모르므로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하도록 노력 중이다.

(찌는듯한 더위로 주로 나가서 외식을 한다. 정신적인 건강과 육체적인 피로함을 고려해서)

 

비록 한 번의 시도였지만

쿨하려 노력하는 와중에도 몸의 작은 변화 하나에도 무지하게 신경이 쓰인다.

 

그러면서 또 간절히 바란다.

비록 한 번의 시도였지만 제발 좋은 소식이 전해졌으면 하는 간절함이..

 

곧 있을 벌초와 추석. 그리고 결혼식 참석 등의

시댁 모임에서 먼저 임신한 동서에게 어쩔 수 없이 생길 것 같은 우울함을 느끼지 않도록

제발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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