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오늘도 걷는다.

O, Bom 2016. 5. 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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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어제)도 해 있을 때 걷기 1시간 30분 정도,

자기 전 실내 자전거 총 40분 정도 탔다.

 

운동해야지 해야지~ 생각만 하고 앉아있을 때는 마음도 불안하고 스트레스만 쌓이는 것 같았는데.

 

막상 엉덩이를 떼고 움직이기 시작하니

집 주위에 생각보다 걷기 좋은 길이 많다는 사실도 알게 되고

몸도 마음도 가볍고 기분이 좋다. ^^

 

앞으로도 더 열심히 움직이며 부지런한 여자로 거듭나고

걷기 운동도 꾸준히 열심히 해야겠다. !!

 

 

요즘 부쩍 주위에서 정신없이 날아드는 임신과 출산 소식에 다시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나태하고 핑계 가득한 삶 속에서 살만 쪄가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어 다행이다.

 

 

열심히 걷고 걷다

우연히 핸드폰 속 오래전ㅠ 날씬했을 때의 모습을 보니 기분이 이상하다.

 

그 당시엔 더 날씬해져야 한다 생각하며 그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고 뚱뚱하다 생각했던 나 자신이 새롭다.

어쩜 이리 날씬했을 때도 살을 더 빼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던 걸까..

그럼 지금 난, 내 모습은 어떤 지경인 걸까... 하는 끔찍한 생각에

지금의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되돌아보기 무서워진다.

 

하지만 이제 열심히 움직이고, 열심히 걷고 운동하며 되돌리면 된다.

늦지 않았고, 지금이라도 정신 바짝 차리고 열심히 한다면 크게 문제 될 건 없다.

아직 젊다면 젊은 나이이고 내 생각 같아선 아직 살 날이 많이 남아있을 것 같으니. ㅎ;;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아직 더 많이 남은 것 같으니.

그 남은 모든 날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살다 가면 된다.

 

오늘.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덥겠지만 나가서 열심히 걸어야지.

할 일 많은 바쁜 사람인 것 마냥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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