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
다시 돌아오는 반가운 배란일 ♡
O, Bom
2016. 4. 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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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배란일이 다가온다.
지금까지 몰랐던 40일가량의 나의 기나긴 배란과 생리 예정일.
그리고 배란된 후 14일 후가 생리 예정일이라고 하는데..
나는 배란된 후 12일 뒤가 생리 예정일이었음을..
생리 시작일을 양이 얼마 건 피가 비추는 날로부터 잡으면서,
나의 몸의 변화와 배테기가 말해주는 날짜를 비교하면서. 알게 되었다.
사람마다 생리 증후군부터 임신 초기 증상까지 모두 다르듯이.
배란과 생리의 날짜는 조금씩 다를 수 있다는 걸 미처 생각지 못하고.
나의 주기도 제대로 알지 못했다는 게 참, 답답스럽기도 하고
지금이라도 알게 돼서 어쩜 다행이란 생각도 든다.
얼마 전에 읽기 시작한 조여정 씨의 책 '힐링 뷰티' 를 읽다 눈과 마음에 들어온 '행복한 기다림' 이라는 말..
물론 임신과 관련된 문구는 아니지만,
나의 상황에 비추어 공감이 되어진다.
그래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행복하게 기다리자..
우리 아이를 기다리는 행복한 기다림. 그래 그거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려 노력하며 행복한 삶을 살다 보면 언젠가 아이도
그 행복한 기다림에 보답으로 찾아와주지 않을까..
다 누구에게나 때가 있는 것 같다.
그때가 아직 우린 안 왔을 뿐이고, 오지 않는다 해도 너무 좌절하고 힘들어하지 말자..
받아들이고 또 나름대로 그 안에서 행복한 삶을 찾아가며 살자 :)
우리 모두 오늘 하루도 행복 하길 바란다.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건 다른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임을 잊지 않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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