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
미식거림
O, Bom
2016. 3. 3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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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란된 후 요번 나의 몸 상태는 다른 때 완 조금 다르게
속이 많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이른 줄 알지만 추정 배란일 8일 후부터 임테기에 손이 가기 시작했다.
허나 임테기는 뭔가 보여줄듯하면서도 역시나 단호박이었고.
한동안 임테기에 연연하며 며칠을 보내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돌아온 요즘.
어찌 그 힘든 시간을 보냈을까 싶게 멀쩡해진 컨디션이 놀라울 정도였다.
그래서 수정이 되고 착상이 되려나 실패를 했나 보구나..
하는 생각마저 들었고,
그렇게 또 며칠이 지난 오늘
다시 훅하는 속 미식거림에 놀라고 있을 때 갑자기 배가 아파 화장실로 달려갔다.
화장실에서 이제 홍양이 오고 있구나..
알게 되었고,,
그래도 여전히 전과 다른 몸과
전혀 생뚱맞은 시기에 홍양이 찾아오려 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매번 몸의 반응이 다른 걸 알지만..
그래도 아직 확실하게 홍양이 시작된 건 아니니..
조금의 기대를 걸어본다.
끝나기 전엔 끝난 게 아니니까 말이다.
팔다리에 힘이 없고 피곤하다.
침대에 누워 모바일 게임에 집중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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