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

생리 +29

O, Bom 2016. 2. 2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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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아침 소변으로 단호박.

 

이미 가망성이 없다는 걸 알지만

매일 아침 임테기에 손이 간다.

 

오늘 아침 일어나면서 가슴의 묵직한 팽팽함과 통증이 느껴졌다.

팔, 상체 열감도 유독 느껴지고..

 

일상의 피곤함은 언제나 그렇듯 항상 함께하고..

 

그래도 오늘은 왜인진 모르겠지만

전반적으로 뭔가 심리적으로 편안하고 안정적이었다.

 

저녁 7시가 넘은 이 글을 쓰는 지금

다시 불안정함이 찾아드는듯하지만 ;;

 

이휴,

 

도대체 언제 생리가 오려는 걸까..

요번 달은 배란 테스트기도 안 하고

배란일이 정확하지도 않은 몸이니 영 감이 안 잡힌다.

 

28주기로 정확하던 내 몸인데..

이제 나도 내 몸을 잘 모르겠다.

 

몇 달 쭉 살펴보면 대략 나의 몸이 파악되겠지만

12달 중에 그 한 달 한 달이 너무나 아깝고 긴 시간인 걸 알기에..

조바심이 난다.

 

생리가 시작되면

바로 배란 테스트기를 주문해야겠다.

배란 테스트기가 정확하진 않지만 내 몸이 언제 배란테스트기에 반응하는지 살펴봐야겠다.

 

주말이고 토요일인데

벌써 피곤하다.

 

메로 자몽 하나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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