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

가임기

O, Bom 2016. 2. 6.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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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란테스트기가 잘못 알려준 배란일로

배란테스트기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어요.

 

그래서 이번 달부터는 배테기를 사용하지 않기로 합니다.

 

가임기 때는 무조건 2.2.2  로.. ㅎ

은근 스트레스였던 배란 테스트기였는데

떠나보내니 시원 섭섭하긴 하지만..

그냥 놓아주려 합니다.

 

이런저런 거 신경 쓰느라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받고 있는 것 같아요.

 

이런다고 모든 미련이 사라지진 않겠지만.

그래도 점점 임신이란 게 남에 일 같고.

그냥 무작정 시도 아닌 시도는 하지만..

 

아이라는 게 우리에게도 정말 생길 수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경제적인 부분도 준비가 안됐는데.

결혼을 하고 나이가 있으니 아이 갖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 같고..

 

아무런 준비 없이 무작정 이러고 있으니

아이도 올 준비를 안 하고 있는 거지 싶고..

 

요번 설에도 아이 얘기가 나오겠지요.

적절한 대답을 준비했어요.

우리 상황에 딱 맞기도 하고.

무덤덤하면서 시크하게 하기 좋은 대답.

 

"때가되면 생기겠지요"

 

솔직히 이젠 그런 마음이에요

생길 때가 되면 생길 것이다.

 

상황이 여의치 않으니 언젠가부터 자연스럽게

내가 힘든데 아이까지 생각하며 스트레스받기 힘들어지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편하게 그래 내 몸 하나 건사하기 힘든 상황에 무슨 아이냐..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더라고..

 

언젠가 때가 되면 우리에게도 아이가 생기긴 하겠지요?

좀 더 성숙한 마음으로, 상황으로 맞이했으면 좋겠어요.

 

뭔지 모르게 무미건조해지는 이 느낌적인 느낌은 뭘까요!?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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