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양말
몸에 열이 많은 사람으로 알고 지내온 시간들..
조금 덥거나 답답함을 참기 힘들어하는 나였는데..
상체에 열감이 많다고 하체까지 그러리라는 법이 없다는 사실을 얼마 전 알게 되면서
급격하게 나의 자궁에 관심을 갖기 시작.
자궁이 차면 아이도 잘 안 들어선다는데..
그동안 너무 하체에 무관심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는 생강 차도 우려먹게 되고
족욕도 수시로 하고.
집에서 양말도 열심히 챙겨신게 되었어요.
잘 때도 양말을 신고 자는 게 좋다는 말에
취침 전용 양말도 구매했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복슬복슬한 수면양말은 너무 더울 것 같아.
그냥 평소에도 신는 앙고라 양말로 선택했어요
더우면 잠도 잘 못 자고
양말이고 뭐고 거추장스러운 거 없이 이불의 감촉을 느끼며 자는 걸 좋아하는 제가
양말 신는 게 곤욕으로 다가올까 걱정이긴 합니다.
정말 아니다 싶으면 수면 양말은 집어치우고 하체는 필히 이불을 꼭~! 잘 덮고 자는 방향으로 해야지 싶어요 :)
그래도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니 양말도 열심히 챙겨 신어보려 합니다.
손이 차다는 느낌은 받아본 적 없지만.
지금 추운 겨울이라 그런지 발은 좀 차다는 느낌을 자주 받아서 더욱 신경 쓰려 노력하고 있어요.
몸의 건강한 순환을 위해 열심히 땀 흘리며 운동하는 것이
몸도 건강해지고. 살도 빠지고. 이뻐지고. !!
우리 모두 알지만 잘 안되는 부분인 거 ;; ㅋㅋ
그래도 운동도 열심히
몸도 항시 따뜻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요 :ㅇ
전 이제 한 시간 정도 걷기 운동하러 나가보려 합니닷!
근데 어디로 가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