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울렁울렁
O, Bom
2016. 1. 1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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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결혼식 보다 힘들었던 시동생 결혼식
살로 인해 친구와
시댁 잔치에 큰 며느리라는 명분으로 아무런 이유 없이 친척분에 의해 상처받은 하루였지만
그만큼 자극을 받고 돌아왔다.
더 열심히 걸어서 건강한 삶을 살아야겠다는 의지가 불타오른다.
(얼마나 갈진 모르겠지만.. ;;)
우리 동네에 이마트를 열심히 땅만 보며 걷던 아저씨의 점점 말라가는 몸을 볼 때마다
걷기의 힘을 느낀다.
나도 우산 하나 들고 미친 듯이 걸어봐야지.
근데 배란이고 뭐고 난 왜 이렇게 속이 울렁거릴까.
생리 전 증후군이 없는 사람도 있다는데..
난 이 정도면 뭔 임신도 아니고 병적인 수준인 것 같다.
생리 전 증후군으로 인해 삶에 질이 낮아진다.
해결책이 필요하다.
휴.......................................
이래저래 긴 하루다.
피곤하다.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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