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먹거리

도미노피자 씨푸드퐁듀

O, Bom 2016. 1. 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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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에 씨푸드퐁듀 피자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먹어본 씨푸드퐁듀는

한입 가득 차는 풍부한 해물 토핑과 치즈의 풍미는 정말이지 환상적이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다른 지점에서 방문포장 주문해 먹게 된 씨푸드퐁듀는

정말이지.. 실망도 그런 실망일 수 없다 ㅠㅠ

 

 

 

 

물컹물컹

치즈는 눈 씻고 찾아봐도 군데군데 쥐똥만큼.

관자도 들어있고 했던 풍무 한 해물 토핑은 온데간데없고

부실하기 짝이 없는 허접한 피자...

삼만 원 가까이 피자를 팔면서 어쩜 이렇게 피자를 만들어 팔 수가 있는지..

너무 화가 나 전화해서 따지고 싶었지만..

그냥 꾹 참고 먹었다.

 

 

같은 도미노피자라도

지점마다 만드는 스킬과 양이 다른 건지..

다시는 이곳에서 주문해먹진 않겠지만

한동안 도미노피자는 안 먹게 될듯하다.

동네에서 만 원대 피자도 이보다는 맛있다.

 

저렴한 가격도 아니고 다이어트도 해야 해서,,  큰 맘먹고 시켜 먹은 피잔데..

그래서 더 성질이 나는 것 같다.

 

비싸고 맛없는 음식을 먹으면 성질이 난다.

 

안 먹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이런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살을 찌운다는 사실이 성질이나 참을 수가 없을 지경이다.

 

같은 도미노피자 브랜드라도 매장마다 맛과 토핑의 정성이 달라질 수 있음을 뼈져리게 느낀

씨푸드퐁듀였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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