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강원도 여행, 봉평 시장에서 따뜻한 차 한잔

O, Bom 2018. 2. 1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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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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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몰아치던 어느 날

그 와중에도 엉덩이가 들썩거리던 어느 날

 

때마침 봉평장이 서는 날이었고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위해!?

새롭게 뚫린 태기산 터널도 구경할 겸

봉평 전통시장으로 향합니다.

 

 

 

 

메밀꽃 필 무렵..

수능을 준비하며

열나게 공부하던 무렵이 생각나네요

:)

 

 

 

 

매서운 추위가 몰아치던 날이라 그런지

늦은 오후라 그런지

강원도 봉평 시장이 한가합니다.

 

 

 

 

 

 

날이 추워 더 이상 돌아다닐 수도 없었고

그렇게 많이 돌아다닐만한 곳도 없었..

시장도 슬슬 파하는 분위기

 

 

 

 

이곳을 따라 들어가면 유명한 올챙이국수 골목이지만

차마 그곳까지 살필 엄두가 나지 않아

시장 들어설 때 봐두었던 카페로 향합니다.

 

 

 

 

'가방 속 커피 향기'

 

강원도 전통시장인 봉평 시장에

이런 현대적인 감각의 느낌 있는 카페가 있음에

신기하고 감사했어요.

 

얼마 전엔 티비에도 나오더군요

메미리카노..

먹어보고 올걸.. 하는 후회가.. ㅎ

 

 

다음에 한번 더 방문해서 먹어보고 와야겠어요.

 

고소한 메밀과 커피의 만남

메미리카노, 5천 원

 

 

 

 

카페 내부가 아기자기 깔끔하고 센스가 보여요.

 

 

 

 

모과차,

직접 담근 청으로 끓여주신 것 같았어요.

 

추운 날 따뜻하게 잘 마시고 왔네요.

 

 

 

 

함께 주신 평강

 

 

 

 

힘들 때일수록 옆에 있는 가족이 얼마나 힘이 되는지

더욱 깨닫게 되는 요즘입니다.

 

추운 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도

서로의 옆을 지키며 힘이 되어주는 가족들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오늘 하루도 서로 사랑하고 아낄 수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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