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

난임 검사를 위해 여성병원을 다닌 후 심해진 생리통

O, Bom 2017. 10. 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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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임신을 계획하고 난 후

한 달 한 달의 실패와 좌절은

생각보다 크게 다가온다.

 

무작정 혹여나 하는 근심까지 품고 가는 것보단

우선 각자의 몸 상태를 확실히 알고 가는 게

덜 답답하고

원인을 알고 그에 맞는 방법으로 시도하면 되니까.

 

임신이란 게 정말 되는 건가..

싶은 막막함은 사라지지 싶어

미루고 미루던 여성병원을 방문.

 

그동안 어디에 문제가 있는 건가.. 하는 생각에

걱정만 하던 것보단

확실하게 검사하고

내 몸 상태를 알고 나니

한결 마음은 편하나..

 

이상하게 여성병원을 다니기 시작한 후로

생리통이 심해졌다.

 

약을 먹을 정도로..

 

그래서 병원 방문이 망설여진다.

 

질 초음파를 보면서

그동안 조용히 있었던

난소낭종을 건드리면서

생리통이 더 심해진 건지..

 

나팔관 조영술 또한

난소와 나팔관을 자극해

생리통이 더 심해지는 건지..

 

생리 직전 관계를 가지면

생리통이 미친 듯이 심하게 몰려오던

나였기에

 

혹시 질 초음파가 생리통을 강하게 일으킬 수 있느냐

선생님께 물었지만

그렇지 않다는 대답뿐

 

하지만 내 자궁은

여성병원 방문 시작과 함께

생리 때 통증이 점점 심해진다.

 

무섭고 고통스럽다 ㅠ

 

나와 같은 경우의 여성들이 있는지 궁금하다.

왜 생리통이 더 심해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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