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

병원 다녀왔어요] 자궁내막증에 좋은 영양제, 난임 전문 병원, 부천 마리아

O, Bom 2017. 9. 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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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병원에 다녀왔어요.

 

요번에 임신이어도

생리를 시작해도

난임 검사 때 갑상선과 유즙분비 호르몬의 수치가 살짝 높게 나와

피검사를 다시 해보자 하셨었거든요.

 

요번 검사에도 난임 검사 때 나온 수치와 마찬가지의 수치일 경우

갑상선 약을 먹여야한다고..

 

임신이었으면 더욱 좋았을 테지만..

여지없이 찾아온 홍양에

생리 시작 후 3~5일 사이인 오늘 병원을 다녀왔어요.

 

요번에는 선생님께 문의드릴 것들을 메모해두었다

빠뜨리지 않고 모두 물어보았어요.

 

(그런데 항상 병원을 나오면 미처 물어보지 못했던 것들이 떠오르네요 ㅎ;)

 

오늘 알게 된 사실 중 하나.

누군가에겐 작지만 좋은 정보가 되어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알려드려요.

 

자궁 내막증...

 

현재 난소에 혹과 그와 함께 자궁내막증이 있는 상태

 

수술을 한 적도 한번 없는 몸인데...

 

왜 지들끼리 들러붙어있는 것인지 궁금해 문의드렸더니

원인은 정확히 알 수 없다 하시더라고요.

 

몸의 염증..

또는 유전적인 요인일 수 있다는 말씀만이..

 

그리고

자궁 내막증에 오메가3가 좋다 하니

먹어보라는 좋은 정보 주셨어요 :)

 

그래서 진료를 마치고 나오면서 바로 한 상자 구입했네요.

 

워낙 약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인지라

그저 약국 쌤이 추천해주시는 것을 구매하는 수밖에..

 

그렇게 약이 한 보따리 ㅎㅎ;

 

 

 

요번에는 오메가3, 유산균

그리고 요번부터 배란유도제를 먹어보자 하셔서

클로미펜을 처방받아 구매했는데..

 

30만 원에 가까운 돈이 후딱 나가버렸어요 ㅎ;;;;;

(클로미펜 처방약은 만 원대였어요)

 

오늘 병원 진료비도 4만 원이 넘었는데 ㅠ

 

나이 먹고 아이 가지려니 돈도 많이 들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도 힘드네요;;

 

요즘 출산율이 낮다 걱정의 소리가 높은데..

 

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난임 부부가 늘어나기 때문에 출산율도 덩달아 낮아짐을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알 수 있는 사실인데..

 

좀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병원 방문을 통해 알게 되는 사실 하나하나

소소할 수 있지만 공유드릴게요.

 

누군가에겐 미리 알게 되는 간접 체험의 기회가 되어

아이를 생각하는 여성이라면 좀 더 건강한 나이일 때

적극적으로 서두를 수 있기를 바라고.

 

지금 아이를 기다리는 나와 같은 상황의 분들에겐

작지만 좋은 정보가 되어드렸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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