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검사] 남자 정액 검사, 정자 검사 후기, 부천 마리아, 주의 사항, 준비물

 

남자 난임 검사

 

정자 검사

정액 검사

 

난임 전문 병원 '부천 마리아'

 후기 적어보아요.

▼

 

남자들은 여자들에 비해 검사가 간단해요.

정자만 빼내서!?; 제출하면 끝.

 

그들도 나름 공개적으로 혼자 해결해야 하는

수치스러움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여자들보단 좀 들하지 싶어요 ㅠ

적어도 한 번으로 고통 없이 끝이니까요..

 

남자들의 정액 검사는

우리 여자들이 진료받는 곳과는 다른 곳에서 진행되더라고요.

병원 문을 열고 나가 다른 곳으로 안내받아 가더군요 ㅎ;

 

그곳에서 안내받은 방에는 영상과 헤드폰이 있다고..

세심한 배려.. 헤드폰... ㅎㅎ

소리도 중요하니깐요 ㅎ

 

 분위기도 살짝 어두운!?

 

그렇게 세심하고 철저한 준비 속에서

받아진 정자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벨을 누르면

남성분이 들어와 수거해 가신 다더라고요.

 

병원에서 가끔 보이던 색다른 유니폼을 입으신

남성 그리고 여성분들이 그곳에 계신 분들이었단 사실.. 을 알게 됐네요 ㅎ;

 

민감하고 프라이빗 한 시술과 검사가 이뤄지는 곳이라 그런지

편안한 분위기와 세심한 배려.. 좋다고 생각돼요.

 

다른 산부인과 병원도 그렇겠지요!?

 

*

 

그리고 남성분들 정액 검사 전 주의 사항 있어요.

 

거창한 건 아니지만

 

 

 

 

 

정자 검사 일주일 전부터는 금욕

 

(너무 오랜 금욕은 도려 좋지 않다고 하니

검사 일주일 전부터 만 고이 남겨 두시면 좋을 듯)

 

그리고 검사 전 과음이나 장시간 사우나는

정액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정자 검사를 위해 병원 방문 시

신분증은 필히 지참하시고요.

 

그렇게 정액검사 비용은 4만 원이라 적혀있는데

결제한 금액은 보험이 적용된 건지 3만 8천 얼마였던 것 같아요.

요것도 병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은진 모르겠네요.

 

*

 

이렇게 신랑도 검사를 마치고

별다른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으니..

 

이제 열심히; 달리는 일만..

아니 저의 나팔과 조영술만이 남았네요;

 

그리고 더 열심히 육체와 정신이 건강한

삶을 살아내기 위해 노력해야겠지요.

 

요번에 좀 규칙적이고 편하고 즐거운 삶을 살아내려 노력해서인지

생리 주기도 28일로 딱! 돌아오고 신기했어요.

 

그래서 좀 기대를 했으나

역시나 요번에도 홍년이가 찾아왔지만 말이에요 ㅠ

 

그래도 언젠간 좋은 소식이 있을 거라 믿습니다.

 

솔직히 너무 지칠 땐 다 포기하고 싶기도 한데..

아이를 가질 수 있는 나이는 정해져있으니..

이렇게 포기했다 큰 후회가 남을게 뻔하다는 생각이 다시금 들고..

 

지치지 말고 열심히 나아가야겠죠.

요즘은 신랑도 꼴비기 싫으니 더 의욕이 사라지는 것 같아요.

 

추석이 다가오는 것도 벌써부터 거슬리는데 말이에요.

 

요번 추석은 그냥 다 쌩까고 어디 멀리 여행이나 갔으면 좋겠는데..

그럼 불호령이 떨어져 제명될지도... 흠........

 

난 그냥 이 남자와 결혼을 한 것뿐인데........

 

여자들의 삶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