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종이 호일

 

튀김요리를 많이 해 먹는 우리라

튀김 음식을 얻을 때 종종 키친타월을 깔았는데..

그게 그냥 두꺼운 휴지인지라

음식물에 들러붙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설프게 본 적 있고

어설프게 알고 있는 나만의 지식으로

종이 호일이란 걸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롯데마트에 입점되어있는 다이소에 들렀다

가격도 좋고 온갖 좋은 이유들이 적혀있는 좋이 호일을 하나 사 왔어요.

 

 

 

펄프로 만든 위생적인

깨끗한 종이 호일

 

열이 가해져도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하고

나중엔 퇴비화가 될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한 종이 호일.

 

이라고 적혀있고

 

가격도 2000원으로 부담 없어

하나 냉큼 집어왔어요.

 

 

 

 

요렇게 단아하게 묶여있네요.

 

 

 

 

어제 롯데마트에 방문해 구매한

요리하다 돈가스가 아침부터 땡겨

기름 듬뿍 넣고 튀겨냈으니

때마침 사놓아던 종이 호일을 사용해봅니다.

 

 

 

 

그런데..

 

전 종이 호일이라는 게

튀김 음식의 기름기를 쏙 빨아드려

단백하고 건조하게 만들어주는 그런 제품인 줄 알았는데..

 

사용해보니

제품을 자세히 살펴보니

 

내가 생각하던 그런 기능을 하는 제품이 아니더라고요 ㅎ;;

 

위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기름이 흡수되지 않고

몽글몽글 맺혀있는 거 보이시죠!?

 

종이 호일이라는 게

우리가 흔히 쓰던 번뜩이는 쿠킹 호일처럼

제품을 올리고 조리도 하고

튀김 음식이나 김치처럼 강렬한 흔적을 남기는 음식 조리시

접시에 낼 때 사용하는 그런 제품이네요.

 

오픈 사용 시 음식 아래에 깔기도 하고..

 

그래서 가열 시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는다는

안내가 되어있었나 봐요.

 

의도한 필요함이 아니라 좀.. 실망스럽지만 ㅋ;

그래도 그렇게 부담스러운 가격도 아니었고

안내되어있는 종이 호일 용도로 사용해도 되니까..

 

잘 사용해봐야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