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

임신 준비] 또 한 번의 다짐, 다이어트

O, Bom 2017. 3. 24.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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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나이 들어 결혼하고

아이를 가지려니

생각처럼 쉽지가 않네요.

 

사실 결혼 후 있었던

생각지 못한 여러 가지 좋지 않은 상황들로

스트레스받고 힘들어하며 살도 많이 쪘고...

 

어쩔 수 없는 우리 삶의 일부분이었지만

그 힘듦에 빠져 마음도 피폐해지고

몸도 제대로 돌보지 못하고 힘들었던 그 시간들..

 

그 스트레스 안에서 아이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에

또 그것에서 받아지는 스트레스 덕분에

우울함만이 가중되고 스트레스만 쌓였었던 날들.

 

뒤돌아보니 그러했네요.

 

 

 

 

이제 그 깜깜한 터널 속에서 조금은

빛이 보이는 것 같은 편안함으로

임신에 대해 즐겁고 긍정적이며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동안 빼야지 빼야지만 하던 살들..

하지만 뭐 이 정도쯤이야라는 안일한 생각이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인지

아니면 아직은 아이 갖기에 적당한 때가 아님을 본능적으로 인지하고 있었기에

모든 노력 또한 본능적으로 적극적으로 될 수 없었던 건지..

 

하지만 이제는 좀 더 적극적으로

맑고 긍정적인 건강함으로 다가가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좀 더 적극적으로

다이어트를 다짐하게 된 계기는

 

날씬한 친구들도 임신을 하고 나서

당 검사를 통과하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난후에요.

 

날씬한 몸으로 임신을 해도

임신 후 건강에 적신호가 오는데

지금 이 몸으로 만약 임신을 하더라도

힘들겠구나 싶더라고요.

 

지금 내가 짊어지고 있는 이 살들이

얼마나 위험한 것들인지 인지할 수 있었어요.

 

그러니 그동안 쌓인 살과 독소들을 빼내고

건강한 몸으로 아이를 맞이해야겠다는

생각이 적극적으로 들어요.

 

 

 

 

임신을 위해 시댁에서 해주었던

 한약을 먹는 동안 뺐던 5킬로그램 이후

살이 잘 빠지질 않네요 ㅎ;;;

 

좀 더 독하게 다이어트에 돌입해야겠어요.

 

지금처럼 하루 1시간 이상은 볕을 보며 걷고

신랑과 저녁은 같이 하고픈 마음에 챙겨 먹던 것도

좀 더 앞으로 당겨 챙겨 먹도록 노력하고

이후 하루 마무리를 위한 30분 집에서 자전거 타기!

요런 기본적으로 항시 지켜야 하는 것들은 지키면서

 

좀 더 추가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노력하기!!

 

무조건 굶는 게 아닌

건강한 음식을 하루 한 끼는 챙겨 먹으면서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열심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먼저 살을 뺀 후 병원을 방문하든

좀 더 본격적인 임신 준비에 돌입해야겠어요/

 

건강과 동시에 처녀시절 몸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을 하니

벌써 설레네요 ㅎㅎ

 

 

 

그럼 이제 하루 마무리하고 잠자리에 들어야겠어요.

 

벌써 새벽 두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착한 어른이가 되도록

삶의 패턴을 건강하게 바꾸는 것도 중요하겠다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요즘 아침에 열심히 걷고 움직이니

3시 4시 길어지던 밤이 이제 두시가 되면 녹초가 되어

쓰러지니 좋은 징조라 생각해요.

 

좀 더 분발해 12시 전 잠들 수 있도록

좀 더 일찍 일어나고 좀 더 열심히 움직이는

하루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

 

 우울하고 쓸데없는 잡념들을 털어버리고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되기 위해서도

볕을 보며 움직이는 건 정말 좋은 방법이더라고요.

 

이러한 다짐들을 신랑에게도 전달하여

건강한 몸 되찾기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함께 돌입해야겠습니다 :)*

 

님들의 하루고 건강하고

밝기를..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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